방송에서 오디오 운용은 단순한 음향 조절을 넘어, 정확한 레벨 세팅과 믹싱, 최신 기술 도입이 필요한 작업이다.
특히, 디지털 방송 환경에서의 오디오 품질 유지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AI 기반 자동 믹싱 시스템, 5G 오디오 전송 기술 등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에는 기본적인 오디오 레벨 세팅부터 최신 기술을 활용한 방송 오디오 운용 방식까지 정리한다.
기본 오디오 운용
오디오 신호의 레벨을 모니터링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는 VU 미터와 디지털 피크 미터다.
기본적으로 OVU(0VU) = +4 dBu를 기준으로 하며, 디지털 믹서 환경에서는 -20 dBFS를 표준 레벨로 설정한다.
(1) 오디오 레벨 기준
-음향장비의 레벨 점검 테스트의 기준 신호는 1kHz 톤을 사용한다.
-평균 믹싱 레벨은 OVU(100%) 기준으로 60~80% 범위가 되도록 조정한다.
-인간의 청감 특성을 고려해서 믹싱해야 한다.
-1kHz~5kHz 대역의 음향은 저음이나 고음 성분보다 더 크게 들리는 특징이 있음.
-VU 미터 신호만 맹신하면 실제 들리는 소리와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청감 믹싱 병행이 필요하다.
최신 트렌드
-AI 기반 자동 레벨링 시스템을 도입하면, 실시간으로 음량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Loudness Normalization (EBU R128, ATSC A/85) 기준을 활용하면 방송 음량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
(2) 생방송 대비 예비 장비 운용
-생방송에서는 예비 마이크 및 예비 AMU를 반드시 준비하여 비상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2개 이상의 음원을 믹싱할 때, 위상 간섭(Masking Effect)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정한다.
-스테레오 제작 시 위상 반전 오류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마이크 선택 시, 지향성, 감도, 주파수 특성, 외형 등을 감안하여 대상과 환경에 최적화된 기기를 사용한다.
AI 기반 마이크 자동 보정 기술
-Shure, Sennheiser 등의 최신 마이크 시스템은 AI를 활용하여 자동 게인 조정 및 잡음 제거가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오디오 운용 방식
프로그램의 성격, 출연진,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PA(Public Address) 시스템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1) 토크 프로그램 오디오 운용
-토크 프로그램에서 명료도(Clarity)와 레벨 균형 유지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컴프레서를 활용해 큰 소리는 억제하고, 작은 소리는 끌어올려 음량을 균일화해야 한다.
단일지향성 핸드마이크 사용 시 주의사항
-외형상 핸드마이크는 직관적이지만, 사용자의 마이크 운용 능력에 따라 레벨이 불안정할 수 있다.
-MC와 패널들은 핀 마이크를 병행 사용하여 일정한 음량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핀 마이크 사용 시 고려 사항
-입으로부터 20~25cm 떨어진 곳이 최적 위치이다.
-의류나 액세서리에 닿아 마찰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함.
-마이크 방향은 대화 상대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신 트렌드
- AI 음성 증폭 및 배경 소음 제거 기술을 활용하면, 더욱 선명한 음질을 유지할 수 있다.
-NVIDIA RTX Voice, iZotope RX 같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시간 노이즈 제거 기술 적용 가능.
(2) 스포츠 프로그램 오디오 운용
-스포츠 중계에서는 현장의 생동감을 극대화하면서도, 해설자의 명료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나운서 & 해설자 오디오 설정
-경기장의 Field Effect 및 관중 소음이 아나운서/해설자의 음성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명료도를 유지하기 위해 주변 소음이 큰 경기장의 경우 지향성 마이크 사용 권장.
경기 효과음 설정
-종목의 특성에 맞는 전용 마이크를 선정해 사용해야 한다.
-마이크 위치는 경기 방해 요소가 되지 않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필수적.
-외부 환경(바람, 소음 등)에 노출될 경우 윈드스크린 등의 바람 소리 차단 장치 필수 적용.
관중 효과음 활용
-시청자가 경기장에서 직접 보고 있다는 느낌을 주려면,
-관중 효과음을 적절히 믹싱 하여 경기장 분위기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 AI 기반 오디오 믹싱 기술 도입 가능
-DTS Neural Surround, Dolby Atmos 등의 3D 오디오 기술을 활용하면, 더욱 입체적인 경기 중계가 가능하다.
결론 & 미래 전망
-AI 기반 오디오 자동 믹싱 & 노이즈 제거 기술 적용
-Loudness Normalization & 표준 레벨 유지 (EBU R128, ATSC A/85 준수)
-5G & 클라우드 기반 오디오 전송 기술 도입 (IP 기반 방송 전환)
-스포츠, 뉴스, 토크 프로그램별 최적화된 마이크 세팅 & 믹싱 기법 활용
-앞으로 방송 오디오는 AI & 자동 믹싱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한 오디오 운영으로 발전할 것이다.
-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오디오 운용 방식이 방송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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