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lock(젠락)이란? 부조정실과 중계차에서 동기화 역할

 

Genlock(젠락)이란?

Genlock(젠락)은 "Generator Lock"의 줄임말로, 여러 개의 방송 장비들이 동일한 기준 신호에 맞춰 동기화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방송 시스템에서는 다수의 카메라, 스위처, 녹화 장비, 중계 시스템이 함께 동작하는데, 이들이 개별적인 클럭을 사용하면 싱크(sync) 문제가 발생하여 화면이 깜빡이거나 프레임이 어긋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젠락을 활용한 '동기화'(Synchronization)가 필요하다.

 

방송 환경에서는 카메라와 영상 장비들이 정밀하게 동기화되지 않으면 부드러운 영상 출력이 어렵다. 특히 다수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생방송이나 중계방송에서는 프레임이 어긋나거나 화면이 깜빡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장비를 하나의 기준 신호로 맞춰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Genlock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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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Genlock이 필요한 이유

 

부조정실(OB, Control Room)에서의 역할

-부조정실에서는 다양한 방송 장비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어 동작한다. 여러 대의 카메라, 그래픽 시스템, 비디오 플레이어, 스위처 등이 개별적으로 작동하면 각 장비의 클럭 차이로 인해 영상 싱크가 맞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방송에서는 이러한 싱크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Genlock 신호를 활용하여 모든 장비를 동일한 기준으로 동기화해야 한다.

 

중계차(OB Van)에서의 역할

-중계차에서는 외부 촬영을 진행하며 방송국과 연결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카메라와 녹화 장비, 그래픽 시스템이 함께 작동한다. 중계방송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정확한 싱크를 유지해야 하는데, Genlock이 없으면 장비 간 타이밍이 맞지 않아 영상이 불안정하게 출력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중계차에서는 싱크 제너레이터(Sync Generator)를 사용하여 Genlock 신호를 공급하고 모든 장비를 하나의 기준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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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lock을 위한 싱크 신호 종류

-Genlock을 활용하려면 특정한 싱크 신호를 사용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B.B(Black Burst) 신호와 Tri-Level Sync 신호가 있다.

 

 

 싱크 제너레이터(Sync Generator)

-싱크 제너레이터는 방송 장비들에 동기 신호를 공급하는 장비이다. Master Clock Generator 또는 House Sync Generator라고도 하며, 방송국이나 중계차에서 모든 장비가 동일한 기준으로 동작하도록 신호를 생성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모든 영상 장비가 동일한 기준으로 동기화되도록 한다.

-  Genlock 신호를 생성하여 카메라 및 영상 장비에 공급한다.

-  B.B(Black Burst) 또는 Tri-Level Sync 신호를 출력하여 장비들이 일관된 클럭을 유지하도록 한다.

 

 

B.B(Black Burst) 신호

B.B(Black Burst)는 아날로그 방식의 싱크 신호로, 검은 화면과 동기 신호가 포함된 신호를 제공한다. 주로 SD 방송 환경에서 사용된다.

 

 

  특징:

- NTSC: 29.97fps(59.94i), PAL: 25fps(50i)

- 영상 신호 없이 검은 화면만 포함되어 있다.

-  방송국과 중계차에서 마스터 클럭으로 활용된다.

 

 

 

   Tri-Level Sync 신호

-  Tri-Level Sync는 HD 및 UHD 방송 환경에서 사용되는 싱크 신호로, B.B 신호보다 더욱 정밀한 동기화가 가능하다.

 

 

특징:

-  아날로그 방식의 싱크 신호이지만, HD 및 UHD 방송 환경에서 최적화되어 있다.

-  B.B 신호보다 높은 정밀도로 안정적인 프레임 싱크를 제공한다.

-  1080i, 1080p, 4K 방송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Genlock 적용 방식

Genlock은 내부 동기화(Internal Sync)와 외부 동기화(External Sync) 방식으로 나뉜다.

 

 

내부 동기화(Internal Sync)

일부 장비들은 자체적으로 내부 클럭을 사용하여 동기화할 수 있다. 그러나 여러 개의 장비가 함께 동작하는 환경에서는 내부 동기화만으로는 싱크를 완벽하게 유지하기 어렵다.

 

외부 동기화(External Sync)

외부 싱크 신호를 사용하여 모든 장비를 하나의 기준 클럭으로 맞추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방송국과 중계차에서는 외부 싱크 신호(Genlock)를 활용하여 안정적인 동기화를 유지한다.

 

 

    외부 동기화 방식 예시

1. 싱크 제너레이터에서 B.B 또는 Tri-Level Sync 신호를 생성한다.
2. Genlock 신호를 카메라, 스위처, 레코더 등의 장비에 분배한다.
3. 모든 장비가 동일한 기준 신호를 기준으로 작동한다.

 

이 과정을 통해 방송 장비들이 동일한 기준에 맞춰 동작하면서 영상이 끊기거나 어긋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Genlock 설정 시 주의할 점

1. 모든 장비가 같은 싱크 신호를 사용해야 한다.
2. Genlock 신호가 올바르게 공급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3. 카메라, 스위처, 레코더 등 모든 장비의 동기화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4. SD, HD, UHD 방송 환경에 맞는 싱크 신호를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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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Genlock(젠락)은 방송 환경에서 여러 장비들의 동기화를 유지하는 필수 기술이다. 특히 부조정실과 중계차에서는 싱크 제너레이터를 사용하여 B.B(Black Burst) 또는 Tri-Level Sync 신호를 생성하고, 이를 모든 장비에 공급하여 정확한 동기화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방송 화면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영상이 끊기거나 프레임이 어긋나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방송 엔지니어는 Genlock의 개념과 싱크 신호의 차이를 이해하고, 실제 시스템에서 이를 적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